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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안좌 연도교 착공..육지화되는 신안 섬들

김윤 기자 입력 2025-05-26 18:08:31 수정 2025-05-26 18:09:23 조회수 366

◀ 앵 커 ▶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장산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착공식이 오늘(26일)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인 신안군의 육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신안군 안좌도의 부속섬인 자라도입니다.

안좌도와는 자라대교로 연결돼 있고 
자라도에서 장산도까지 연도교 공사가 본격적인 시작에 들어갔습니다.

(C/G)다리길이만 1.6킬로미터에 
접속도로까지 포함하면 모두 3킬로미터에 
이르고 사업비 2천백22억 원이 지방비로 
투입됩니다.

장산-자라간 연도교가 오는 2천30년 완공되면 
자은, 암태, 팔금, 안좌 등 
신안군 중부권 주요 섬들이 모두 육지화됩니다.

최대 난제로 꼽혔던 암태도에서 비금도간
길이 10.4킬로미터의 다리 건설도 올해 하반기
업체 선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비 4천억여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인 만큼 지금까지 턴키발주가 
4회 유찰됐으며 총사업비 변경 등 우여곡절을 겪고 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장산도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의도를 연결하는 것.

전라남도는 
지난 21년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못했고 
이번 대선공약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 INT ▶김영록 전남지사
"우리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도 제공하고 또 빛나는 관광의 자원으로 앞으로 활용하고자 이렇게 연도 연륙 사업을 꾸준히 계속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리고요."

(기자출연) 다이아몬드 제도로 불리는 
신안군 중부권 9개 섬들이 거대한 육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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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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