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고교 여자축구 절대강자로 떠오른
광양여자고등학교가 대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광양여고는 2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는데요.
선수 간 끈끈한 조직력으로
고교 여자축구 강팀 반열에 올랐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잔디 위에서 가볍게 몸을 푸는 선수들.
패스를 주고받으며
본격적인 연습 전 감각을 깨웁니다.
공격과 수비를 나눠 약속된
패턴으로 압박하고 다시 풀어 갑니다.
지난 1991년 창단한 광양여고 축구부.
서른 명 넘는 학생이 매일 수업을
마치고 운동장에서 땀을 흘립니다.
팀에 기여하는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입니다.
◀ INT ▶ 노예은 /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부 2학년
"경쟁에서 이겼을 때 그런 뿌듯함 때문에 축구가 너무
재미있고. 광양여고에서 많이 배워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 CG ]
광양여고는 최근 3년 동안
7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최근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면서
고교 여자축구 절대강자로 올라섰습니다. //
지난해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학교 출신으로 7명이
부름을 받아 국제무대를 누볐습니다.
좋은 성적과 결과가 이어지면서
축구로 자신감과 자부심을 쌓아갑니다.
◀ INT ▶ 정아현 /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부 주장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우승도 많이 하고
졸업한 언니들도 프로도 많이 가고 대표팀도 많이 뽑혀서 (자랑스럽습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끈끈한 조직력과 공정한 경쟁이
광양여고를 정상으로 이끈 원동력입니다.
◀ SYNC ▶ 권영인 /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부 감독
"결국에는 팀이 하는 스포츠라 생각하거든요. 우리 선수들이 동료를 서로가
서로를 믿고 팀으로 하나로 잘 뭉쳐 있어서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습니다."
◀ st-up ▶
"광양여고의 올해 목표 역시 차곡차곡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는 겁니다. 3년 연속 3관왕에 도전합니다."
광양여고는 다음 달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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