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탄소 배출량이 많은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을 위한
여수형 탄소중립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특히, 민.관.산.학.연의 관심과 참여 속에
GS칼텍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율촌 융복합물류단지에
대형 탈탄소.청정수소산업 시설을 건설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023년, 여수지역 민.관.산.학.연이 동참해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을 목표로 출범한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포럼.
올해로 3년째,
탄소중립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그 핵심은 에너지 체인저인 수소와 함께
탈탄소에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CCUS, 탄소 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CCUS 클러스터는
여러 공장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공용 배관을 통해 이송하고 액화해서
저장, 활용합니다.
개별 기업의 투자 부담은 줄이고
여러 기업이 공동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주도하는 GS칼텍스는
율촌융복합물류단지를
CCUS 클러스터 사업의 최적지로 보고
이번 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INT ▶00 00 20 03~
(석유화학과 정유에서 발생되는 배출가스가 CCUS를 하기에 적합한 이산화탄소의 조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 공장들의 위치가 이렇게 밀집해 있다는 점인데요. 최소한의 인프라 설치로, 집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GS칼텍스는
여수산단 내 기업들과 협력해
연간 3백만 톤 이상의
CO2를 포집한다는 계획인데,
앞으로 3년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수소 생산과 발전,
탄소 포집과 액화 설비를 구축합니다.
이같은 에너지 전환 노력은
광양만권의 산업 생태계 변화를
더욱 앞당길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 INT ▶00 01 08 17~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건설 경기가 올라가는 것도 있지만, 각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 경쟁력을 갖추게 돼서 신사업을 개발할 때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저가 마련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수산단 탄소중립을 위한
3년차 산업정책포럼은 또,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의 참여도 중요하다며
법적 규제보다는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과
정부.민간의 협력 필요성을 새삼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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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