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15)
전남을 찾아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시민들과 만나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닌 일꾼이라며,
일 잘하는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영남부터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를
이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식 선거운동 기간,
호남 첫 일정으로 광양을 찾았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이 후보를 맞았습니다.
◀ SYNC ▶ 현장음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이 후보는 이순신 장군의
국난 극복과 조선의 역사로 운을 뗀 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자기 위치를 착각한 사람 중 하나가 윤 모 전 대통령이시죠.
제가 수없이 이야기했지만,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
중국발 위기를 겪는 철강 산업을 두고선
수소환원제철 등 새로운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정부가 산업 전환도 지원하고 관련 산업도 개편해서 광양이
결코 뒤처지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확실하게 책임을 지겠습니다."
여수 이순신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 이 후보.
영남과 호남, 다를 바 없이
지역은 먹고 사는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며,
편 갈라 싸우지 말자는 통합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 SYNC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영남도) 호남과 다를 것 없어요. 똑같은 피해자들 아닙니까.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피해자긴 마찬가진데 왜 편을 나눠 우리 국민들이 싸웁니까. "
순천으로 향한 이 후보는
내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국민의 집단지성 덕이라며,
충직한 도구, 일꾼이 될 자신을 지지해 달라 호소했습니다.
◀ st-up ▶
"이 후보는 순천을 끝으로 전남 동부 유세를
마무리한 뒤, 목포로 이동해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저녁 7시 목포 평화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이 후보는
내일(16) 전북 익산을 시작으로
호남권 표심 다지기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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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