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리면서, 지역 정치권도 출정식을 갖고
총력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전남 민심을 잡기 위한
거대 양당의 신경전 속에서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직접 여수를 찾아
첫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파란 옷을 입은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당직자들이 전통시장 입구를 가득 메웠습니다.
--- Effect ---
선거운동 첫날, 순천에서 출정식을 가진
민주당 전남도당은
정권 교체에 목소리를 높이며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전남지역 투표율 85%,
득표율 90% 이상을 목표로 잡은 선대위는,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도민들의 압도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 INT ▶ *주철현/더불어민주당 전남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내란 잔재들이 다시는 입도 뻥끗 못 하도록 그 뿌리까지 뽑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선대위를 구성한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지역위원회별로 발대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목표로 잡은
전남지역 득표율은 20%.
민주당의 폭주를 막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INT ▶ *김화진/국민의힘 전남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 안보와 경제를 잘할 수 있는 김문수 후보를 도와주셔야만..."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새벽 시간 여수산단에서
첫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석유화학업체를 방문한 이 후보는
2차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며,
노동자를 위한 안전 대책 마련과
임금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글로벌 통상 전쟁과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INT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여수석화학단지의 공장과 그 안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분들처럼, 24시간 내내 대한민국의 발전을,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걱정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선거운동에 뛰어든 지역 정치권은
앞으로 남은 20여 일 동안
거리 선전전과 주요 단체들의 지지 선언,
지역 맞춤형 공약 등을 통해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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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