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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 10층 무인텔 허가...반발-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8-04 07:30:00 수정 2016-08-04 07:30:00 조회수 0

           ◀ANC▶ 목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학원가에 10층 높이의 무인텔 건축허가가 승인됐습니다.
 주민들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 옥암지구 법원, 검찰청 앞 상업지구입니다.
 잡풀로 무성한 이곳에 지난 5월 방 29개짜리, 4층 높이의 무인텔 건축이 허가 됐습니다.
 두 달 뒤, 건축주 김 모 씨 등은 건축면적을 6백 제곱미터 늘려 방을 38개로, 층수를 10층 높이는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무인텔 인근에는 5백 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2곳과 초등학교와 중학교 3곳이 있습니다.
 직선거리 2백 미터의 상대 정화구역은 벗어나 있지만, 학원가와는 근접해 있습니다.
SU//무인텔이 들어설 예정지 주변은 학원가여서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목포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서태빈 과장 / 목포시건축행정과▶(업종제한없는 상업지이고, 숙박시설이 권장업종입니다. 제한하면 과도한 소유권 제한입니다)
 주민들은 무인텔 허가 취소를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숙박시설 용지이더라도 주민들이 반대하면 일반상업시설로 전환한 사례가 있었다며 허가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임태성 목포시의원 / 삼향·옥암·부주▶(충분히 협의를 통해 그렇게 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점은 문제 입니다. 취소되어야합니다.)
 옥암지구 주민들은 무인텔 허가를 쉽게 내준 목포시의 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대학부지 용도변경 반대와 연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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