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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 경제위기 극복 '공동 대응'

김주희 기자 입력 2025-04-30 14:59:11 수정 2025-04-30 15:19:19 조회수 113

◀ 앵 커 ▶
광양만권 3개 시가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선언했습니다.

지역 산업의 침체 위기 속에서 이뤄진 
공동 선언인데, 이번 선언을 계기로
앞으로 경제동맹과 특별자치단체 등
더 진전된 내용으로 광양만권의 
미래 경쟁력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여수와 순천, 광양시 광양만권 3개 시 시장들이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국제적 경기 침체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공동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한 겁니다.

여수 석유화학과 
순천·광양의 철강·2차 전지 산업 등 
최근 주력 산업의 위기가 
3개 시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는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 INT ▶ 정인화
"이 경제 위기라는 하나의 이슈를 우리가 조금 더 부각시켜서 우리의 목소리를 함께 내고 대정부 또 대 경제계를 향해서 뭔가 메세지를 보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겁니다."

광양만권 3시는 이번 공동 선언을 시작점으로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정과 
순천과 광양 철강 이차전지 산업 위기 대응 
특별 지역 지정 등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 규제 개선, 
투자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 광역 교통망 확충,
의료 인프라 확충 등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INT ▶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우리 세 도시의 우호적 협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시작점이 돼 함께 지역 소멸에 대응하며 지방분권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특히, 이번 3시 자치단체장들의 공동 선언이
새로운 동력이 돼 
경제 공동체이기도 한 광양만권이 
향후 경제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고, 
특별자치단체로 자생력을 키워내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 INT ▶
"행정이 바로 통합되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에 대응하는 특별 자치단체를 목표로 가면서 이 것을 양 진영이 대선 공약으로 받아들여 가지고 정부에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수·순천·광양시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맞잡은 손이
앞으로 광양만권 지역 전체에 
어느 정도의 상승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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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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