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하늘을 나는 도심항공교통,
UAM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한데요.
고흥군이 UAM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삼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UAM입니다.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뜨고 내리는
미래 교통수단으로
꽉 막힌 도로를 걱정할 필요도 없고,
전기를 이용해 친환경적입니다.
2040년이면 전 세계 UAM 시장은
1천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INT ▶
이동진/한서대학교 무인항공기학과 교수
"친환경적이고 더 안전한 비행체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런 개념이다 보니까 미래의 어떤 이동 교통수단의 혁신적인 플랫폼 개념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흥군이 이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 st-up ▶
"고흥군은 직경 22km에 달하는 전국 최대
비행시험 공역과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고흥에는 국내 최초의 UAM 정류장을 비롯해
항공센터와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 등
시설들이 집적돼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끝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1단계 실증사업도
고흥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런 장점을 앞세워
최근에는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전남 서부권과 경남권을 아우르는 관광 모델과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 구축,
UAM 관련 산업단지 조성이
고흥 UAM의 핵심입니다.
단순한 미래 교통수단을 넘어
이같은 3가지 전략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UAM을 우주 산업에 이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입니다.
◀ INT ▶
박정현/고흥군 우주항공추진단장
"국토부에서 UAM 상용화 관련한 지역 시범 사업이라고 공모를 공고를 냈어요. 일단은 그래서 전남도와 공조체제를 이뤄서 시범사업에 응모를 저희들이 하고..."
UAM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고흥군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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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