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예술과 학교 교육을 연계한 다양한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학교 밖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주로 소음과 위험성 때문에
학교에서는 수업이 쉽지 않은
과정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펙트...
흥겨운 노래에 맞춰
능숙하게 줄무늬 난타를 두드리는 학생들.
멋진 추임새와 함께
웃고 있는 얼굴 표정에서는
제법 연주자의 느낌이 풍겨납니다.
◀ INT ▶이동윤 광주 평동초등학교 6학년
"여기와서 해보니까 뭔가 체험학습도 온 것 같고 엄청 기분이 좋아요"
이펙트..
다른 층에서는 뮤지컬 수업이 한창입니다.
율동을 함께 맞추고,
노래를 한 목소리로 담아내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꿈을 키워갑니다.
◀ INT ▶신서희 광주삼정초등학교 6학년
"어덯게 뮤지컬 하는지랑,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랑, 노래 어떻게 부르는지 배웠어요"
모두 광주학생 예술 누리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음악과 연계된 난타 뿐만아니라
국어와 체육이 결합된 뮤지컬,
그리고 위험성때문에 학교에서는
수업이 어려운 목공등 11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INT ▶정일재 장학사/광주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이 프로그램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입니다.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배움으로써 그리고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학교는 모두 86곳.
3천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별로 1주일씩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마지막 날에는 공연과 함께 작품 전시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다음달부터는 가야금과 드럼 등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매주 토요일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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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경제, 혁신도시 공공기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