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트레스로
생후 7개월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친모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10)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아무것도 모른 채 잠들어 있던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지만, 경제 문제나
배우자 질타로 인한
극단적 우울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은 지난해 11월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했으며,
남편과 잦은 다툼으로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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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