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여수시가
도시환경 광역화에 따른 균형발전 전략으로
율촌지구 개발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오자,
당초 계획보다 규모를 축소하고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수정 구상을 내놨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일원에
미래형 복합신도시,
가칭 율촌테크밸리를 조성하는 구상입니다.
2023년 1월부터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됐는데,
2037년까지 1조 천554억 원을 들여
5백27만 ㎡ 부지에 공영개발방식으로
계획인구 3만5천 명의
택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인근 도시와의 경계 지점에 들어선
신규 개발 택지와 비슷한 규모로,
인구 유출의 저지선이자 인구 유입의 통로가 될
전략적 택지 개발이 시급했던
여수시의 상황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 INT ▶00 00 22 15~
(광양만권 중심의 전략적 거점으로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저희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에 끝난 타당성 조사에서는
막대한 투자에 비해서 경제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변의 개별 현황과 현재의 경제 여건에 비추어
재원 조달의 불확실성이 높은 탓에
예견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여수시는 그러나
율촌택지 개발의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보고
경제성과 재무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 구역 축소와 단계적 개발 쪽으로 고쳐
하반기에 타당성 조사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수정된 율촌지구 택지개발사업은
2033년까지 60에서 백만 ㎡ 부지에
예산은 최대 4천5백억 원,
계획인구는 5천250명 규모입니다.
여수시는 일단
대폭 축소된 사업 계획이
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진 동력을 얻게 된다면
향후 계획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00 01 27 17~
(오는 7월 정도에 다시 타당성 검증 용역을 다시 요청을 할 거고요. 그에 앞서 사전에 전문기관 컨설팅과 시장조사를 통해서 이번에는 꼭 타당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근에는 이같은 여수시의 구상과는 별개로
민간기업의 주거단지 개발도 활기를 띠면서
율촌권역 개발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앞으로 더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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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