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드디어 내일(3) 열립니다.
지역 각계각층에서는 헌재의 8대 0
전원일치 파면 판결을 촉구했고,
정치권은 탄핵 인용을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김영창 기자입니다.
◀ SYNC ▶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역의 노동계와 교육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에서는 한 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두쪽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선 헌재가 8대 0으로 전원일치 판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정양주 / 광주비상행동
8:0 전원일치 파면 인용 판결은
헌법수호의 길을 내팽개친 공권력의 배신 때문에 갈라지고 찢긴 대한민국을 통합할 최소한의 조건이 될 것이다."
광주향교 유림단체도 기자회견을 열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선조들의 혼을 짓밟은 윤 대통령을
반드시 파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SYNC▶박정하 / 광주향교
"우리는 헌법재판소의 8인 재판관 모두가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전원 인용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시민들도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비상계엄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은 오로지 탄핵 뿐이라는 겁니다.
◀ INT ▶백예성*이의현 / 대학생
"비상계엄을 갑자기 터뜨려서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이렇게 갈등이 계속되는데 갈등을 멈추고
탄핵을 해야...
법조계 출신의 정치인들은
헌재의 탄핵 인용을 자신했습니다.
일부 재판관들이 각하를 결정할 경우,
내란범죄에 옹호했다는 치욕스러운 오명이
남겨질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 SYNC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결국은 2명도 전향을 해서 8대 0으로 날 것 같습니다. 2명이 윤석열을 지켜주지도 못하면서 괜히 내란범을 옹호했다는 그 오명을 남기고 싶지 않을 것이거든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길고 길었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이제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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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사회시민 담당
"불편한 진실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