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립순천대학교가
첨단소재 분야 인재를 길러낼
광양캠퍼스의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 사회, 기업과 협력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이 목표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에
국립순천대 광양캠퍼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로봇레이저와 이차전지 등
첨단 소재 기술을 연구하고
실습할 수 있는 강의실을 갖췄습니다.
국립순천대와 광양시가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맺은 뒤
2년 만에 캠퍼스가 들어선 겁니다.
◀ SYNC ▶ 이병운 /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우리 대학의 공식 캠퍼스로써 단순히 대학의 물리적 확장을 넘어
지역과 대학 그리고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새로운 지식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이차전지와 철강 등 기업이 밀집한 광양시.
기업과 연계한 산학 협력 교육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 INT ▶ 박기성 / 국립순천대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이차전지, 철강, 첨단부품 소재, 기능성 소재 같은 것을
(기업과) 같이 학부생들 석박사 연구원과 같이 실습도 진행하고."
오는 2026년까지 이곳을 임시로 활용하고
광양시 중동에 본 캠퍼스인
‘첨단신소재연구센터’를 5월 착공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8년 공대 이전이 무산된 후
다시 캠퍼스를 유치한 광양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정인화 / 광양시장
"(그 동안) 여러 가지 사유로 대학다운 대학이 없었는데
새로운 대학의 캠퍼스가 첫 출발을 하는 그런 의미가 있다."
관건은 자생력과 정주 여건을 갖추는 겁니다.
현재 순천대는 고흥 2곳, 순천 2곳을
포함해 총 5곳의 지산학 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광양캠퍼스는 기숙사와 커뮤니티시설까지
학생과 교수진이 오래 머무를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 INT ▶ 문승태 /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학과가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키지만 실제 연구할 수
있는 특화된 연구 분야를 집중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가게 됩니다."
또, 산업단지 캠퍼스 인가를 목표로
지역과 협력할 수 있는
완성형 지산학 캠퍼스가 되겠다는 구상입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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