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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고로쇠 소비 감소 생산자단체 '울상'

김주희 기자 입력 2025-03-21 09:18:16 수정 2025-03-21 15:35:16 조회수 67

올해 광양 고로쇠 수액 소비가 크게 감소해
생산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광양 백운산 고로쇠약수 영농조합에 따르면 
올해 백운산 고로쇠 채취량이 
지난 1~2월 계속된 한파로 
예년의 30% 수준에 그치다 
최근 들어 다시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제는 제철을 놓쳐 소비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농협 측은 고로쇠 수액을 주로 수매하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5L 12병이 담긴 한 상자를 사면 
1.5L 한병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소비 촉진 행사를 열고 있지만
사정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전국 최초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지난 2023년 93만800여 리터, 
지난해 90만6천여 리터가 생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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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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