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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명소 '낭만포차' 발길 뚝

최황지 기자 입력 2025-02-28 13:40:25 수정 2025-02-28 16:29:49 조회수 358

◀ 앵 커 ▶

전남 여수를 생각하면
꼭 한 번 가야 하는 장소가 
바로 낭만포차입니다.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낭만과 흥겨움이 넘치던 공간이었지만, 
지금 분위기는 예전 같지 않은데요.

왜 그런 건지 
최황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화려한 조명이 수놓아진 거북선대교 아래
여수의 대표 관광 명소, 
낭만포차가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포차에 손님들이 몇 있을 뿐,
대부분은 텅 비었습니다.

[반투명CG] 
6년 전과 비교해 보면
손님 감소는 더 뚜렷합니다.///

◀ INT ▶ *박기태, 박원천, 이승준*
"저희는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그런 분위기를 좀 원했는데, 길은 좀 깨끗한 것 같은데 확실히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활기차지는 않은 것 같아요."

상인들은 울상입니다.

[판CG]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낭만포차의 전체 매출액은 45억 원으로 
3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 SYNC ▶ *낭만포차 상인*
"하루에 세 팀 받을 때도 있고 근데 인건비가 안 되니까 저는 혼자 해요. 인건비 줄이려고. 1년이 엄청 힘들었어요. 저는 1년이 10년 같이 느껴졌거든요."

낭만포차 주변으로 넓게 퍼진 상권, 
식당들의 주 메뉴는 
모두 '돌문어삼합'입니다.

오히려 상가 밀집지역보다
가격은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지만,
외진 곳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메뉴 또한 식상하다는 지적입니다.

◀ INT ▶ *박흥하 / 대전광역시*
"뭔가 전보다 개선되는 상황이 있어야 맛이라든가 가격이라든가. 근데 그런 것들이 이쪽이 관광객 위주의 상권이다 보니까 그런 게 좀 개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식 점포에서 컨테이너 고정식으로 
시설은 개선됐지만,
외벽이 천막이다 보니 
날씨 변화에도 취약합니다.

◀ st-up ▶
"에어컨과 난방시설이 없다 보니 여름에도 덥고 겨울에는 추워 상인들과 손님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

여수시는 다음 달부터 한 달간
낭만포차 운영을 중단하고 
시설 개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SYNC ▶ *여수시 도시재생팀 관계자*
"낭만포차 운영진들이 환경 개선이 좀 필요하다 해가지고 냉난방기 설치와 컨테이너 및 천막 같은 시설 보수도 하고 그러기 위해서 한 달간을 임시 휴무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낭만포차의 외관보다는
메뉴를 다양화하고 
즐길거리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여수시의 고민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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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최황지 we@ysmbc.co.kr

출입처 : 여수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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