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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자치 훼손 VS 당 조직 강화"-R

김주희 기자 입력 2016-08-10 07:30:00 수정 2016-08-10 07:30:00 조회수 0

          ◀ANC▶더민주 순천지역위원장 권한대행 선임을 두고일부 지역 정치권에 이어 시민사회까지 나서반발하고 있는데요. 
더민주 전남도당은 당 조직을 위한 결정이며  논란의 소지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더불어 민주당 비대위가 조충훈 순천시장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전격 임명한 것은 지난 달 25일. 
더민주 지역 일부 정치인들부터 강력 반발했고, 최근에는 지역 NGO들까지 임명 철회에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이번 직무대행 임명이 지방 자치를 훼손하는 결정이라는 주장입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위원장을 겸하면서 시.도의원들의 공천권을 쥐게 되면 지방 의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INT▶(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들이 줄서기나 예산 감시 또, 조례 이런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신있는 지방의회 활동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보여 집니다.)CG]더민주 순천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와 관련해 그 동안 수 차례 밝혀온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소신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민주 전남도당은 최근 지역 내 첨예한 논란에 대해자기 입장에서의 의사 표명일 뿐이라고일축했습니다.
최근 순천지역위원장 직에 공모한 후보들은  분열된 조직 통합에 부족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총선 패배로 흩어진 당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전당대회까지 치르기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순천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임명 배경을 밝혔습니다.CG           ◀INT▶(우선 목표는 이번 전당대회를 원활히 치를 수 있는데까지 임무를 부여한 것이지 그 이후의 역할에 대해서는 차기 당대표가 들어서면 다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셈법까지 보태져 지역 내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SU]더민주 순천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중심에 둔 지역 정치권 내 갈등 양상은 당분간 봉합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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