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425만 다녀간 순천만 국가정원 "지속가능 목표"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2-18 10:54:50 수정 2025-02-18 16:34:09 조회수 145

◀ 앵 커 ▶
순천만 국가정원은
2년 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순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해 우주를 테마로
다시 문을 연 정원에는 
425만 명이 다녀갔는데요.

직영 2년 차를 맞아 
앞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후
지난해 우주를 주제로 
다시 문을 연 순천만 국가정원.

아날로그 개념인 정원에
인공지능과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를 더했습니다.

여러 문화 행사까지 열리며
관광객만이 아닌, 
시민을 위한 광장 역할도 해냈습니다.

소복이 눈 쌓인 정원은
비교적 비수기인 겨울에도 
고요한 자연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 국가정원은 
한 해 400만 넘는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 INT ▶ 황학종 / 순천시 정원운영과장 
"작년에는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 
콘셉트로 국가정원에 42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시 직영 2년 차를 맞은 
순천만 국가정원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란 과제를 안았습니다.

올해는 박람회장을 
새롭게 단장하거나 대형 행사를 
개최하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1회 연출용 꽃 식재를 줄여
자연 풍경식 정원을 조성하고
특히, 멸종위기 희귀식물 군락지를
농촌진흥청 등과 협업해 조성할 예정입니다.

지역민과의 접점도 더 늘려
올해만 5백만 관람객에
12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INT ▶ 황학종 / 순천시 정원운영과장 
"기후 변화와 불확실 시대에 국가정원은 자생식물과 토종식물을 활용한 풍경식 정원 조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 2023년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국내 대표 정원으로 자리 잡은
순천만 국가정원이
올해도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유명 관광지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