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여수 경도 개발, 계획대로 2029년 '완공'

김주희 기자 입력 2025-02-13 10:26:17 수정 2025-02-13 16:37:09 조회수 115

◀ 앵 커 ▶
여수 경도 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더딘 진척에 
지역 정치권이 
관계당국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데요.

광양 경자청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당초 계획대로 2029년 완공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들이 시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2017년,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에 복합해양관광관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9년까지 
호텔과 리조트,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데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8년 여가 지난 지금까지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전체 31%,
진입도로 조성 사업은 20% 공정률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연륙교를 포함한 진입도로 조성 사업은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이전 완공조차 
사실상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역 정치권 내에서 
공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 대해 
강하게 대책을 촉구하는 이유입니다.

◀ INT ▶
"시민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변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 역시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그 동안 
코로나 팬데믹,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여러 악재가 겹치는 상황 속에서도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시도해 왔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가시적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는 9월 경호초등학교가 이전 개교하면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도 307실 규모로 
내년 본격 착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INT ▶
"메리에트 5성급 호텔을 어떻게 보면 서울 제주 외에도 여수에 들어올 수 있게 브랜드를 선정 했습니다."

연륙교가 포함된 진입도로 공사도 
시행사인 남양건설의 법정 관리와 
공동 도급사인 금광기업의 지분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법적 분쟁 때문에 
공사가 지연됐지만 
다음 달 재개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INT ▶
"1월 17일 (법원) 가처분에 대한 기각 결정이 나서 금광건설에서 3월 초에 눈에 보이게 한다."

남해안권 해양관광 중심도시 여수의 
새로운 핵심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지역 사회 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가지 우려들을 극복해내고 
다시 정상 추진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경도 호텔 #경도 개발 #경도 도로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