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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어린이집 차량사고-R(어린이집 차량에 2살아이 치여 숨져)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8-10 20:30:00 수정 2016-08-10 20:30:00 조회수 2

           ◀ANC▶지난달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폭염 속 버스안에 갇혀 있던 어린이가혼수상태에 빠졌던 사고 기억하시죠..
오늘 여수에서도어린이집 통학 버스에서 내린 아이가그 버스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2살 박 모 군이갑자기 후진하는 버스에 치어 쓰러집니다.
박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바로 숨졌습니다.
박 군이 여수의 한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타고어린이집에 도착한 것은 오늘 오전 9시 15분쯤.
인솔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버스에서 내려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갔지만박 군만 챙기지 못했습니다.
운전 기사 역시박 군이 버스 뒤에 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또다른 아이들을 통학시키려급하게 출발하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YN▶ 피해자 유족"(어린이집이) 애기들을 입실을 시키던지 해 놓고 다음에 차를 움직여야 되는데 그러지도 않고확인하지도 않고 차를 움직였나 보구만..뒷바퀴로 눌러버렸구만.."
인솔교사나 운전기사가조금만 신경썼어도 사고를 막을수 있었지만통학안전 수칙은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INT▶김용현 경위/여수경찰서 교통조사계"그 전에 인솔했던 교사는 안으로 들어가고 새로운 인솔교사가 차에 탑승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CCTV영상상으로는 (인솔교사가)뒤에 확인하는 장면은 없었고요" 지난달 광주에서도어린이집 인솔교사의 과실로 4살난 남자아이가 폭염 속 통학버스에 8시간동안 갇혀있다 뒤늦게 발견돼아직도 혼수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통학안전 수칙을 제대로 키키지 않는어린이집 차량 사고가 잇따르면서이를 막기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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