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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홈런 트리오? .. 최강의 중심타선 구축

한신구 기자 입력 2025-02-06 16:19:30 수정 2025-02-06 16:44:41 조회수 22

◀ 앵 커 ▶
올 시즌 기아 타이거즈는
리그 최강의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리그를 씹어먹은 김도영에
새 외인 위즈덤, 그리고 건강한 나성범까지..

안 그래도 강력한 타선에
강력한 힘을 갖춘 중심 타선이 마련된 겁니다.

26년 만에 30홈런 트리오 배출과 함께
홈런왕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 SYNC ▶ 김도영 / 위즈덤 / 나성범

26년 만에 30홈런 트리오를 배출할 수 있을까?

기아 타이거즈의 올 시즌 우승 향배와 함께
팬들의 주요 관심의 하납니다.

지난 해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와
흥행 아이콘으로 우뚝 선 김도영 선수..

역대 타격 신기록을 갈아 치우는
무서운 기록 행진과 함께
38개의 홈런으로 국내 타자 1위를 기록했는데,

'4년 차 연봉킹' 무게에 맞게
올 시즌에는 파워와 정확도를 더 키워

2년 연속 30 홈런은 물론 .. 조심스럽지만
지난해 아쉽게 무산된 40 홈런-40 도루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INT ▶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30홈런 30도루를 했기 때문에 다음 목표가 당연히 40-40으로 될거고.. 그렇지만 당장 올해 안되더라도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건강한 나성범은
두말 할 것 없는 30홈런 후보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2시즌 연속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지 훈련을 잘 소화하면서
올 시즌 완벽한 부활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타고난 파워에 정확한 선구안을 갖춘 그는
우선 최대한 많은 경기에 뛰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면 ..

홈런과 타점 등 개인 기록과 2년 연속 우승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 INT ▶ 나성범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세운 계획대로 잘 이뤘으면 좋겠고, 목표도 잘 이뤘으면 좋겠고요. 그러다보면 시즌 막바지에는 저희가 원하는 우승에 가깝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에서 88개의 홈런을 기록한
위즈덤과 함께 ..

든든한 맏형
'해결사' 최형우가 뒤를 받치게 되면서

기아 타이거즈의 중심 타선 파괴력은
10개 구단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999년
양준혁과 홍현우, 샌더스 이후 26년 만에

30 홈런 이상을 때린 타자 3명의
동시배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3할이 넘는 팀 타율을 기록한 기아엔
상대 투수가 누구든
피해갈 수 없는 지뢰밭 타선을 갖추게 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 INT ▶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 감독
"(위즈덤이) 홈런 30개 이상만 쳐준다고 하면 저희 팀이 더 좋은 팀 타선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 정도만 해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스탠드업)
리그 최강 팀 타선에,
확실한 한방씩을 갖춘 중심 타선이 완성된되면
13번째 우승을 위한
호랑이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미국 어바인에서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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