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을 위해 순천만을 찾는
흑두루미 개체수가 매년 증가한 가운데,
탐조 거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가
지난 2006년 167마리에서
지난해 7천 6백여 마리까지 증가했고,
탐조 거리는 700m에서
최근 20m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을 안전한 서식지로 인식하면서
인간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흑두루미 서식지 확대를 위해
전봇대 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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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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