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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규 간선도로망 구축...효과냐, 실익이냐?

최우식 기자 입력 2025-02-04 13:38:47 수정 2025-02-04 17:05:54 조회수 38

◀ 앵 커 ▶
여수시가 
고질적인 출퇴근시간대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해
웅천에서 미평을 잇는
신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추진해 온
문수와 산단 간 도로 개설 계획과도 병행해서
교통량 분산 효과와 소요 예산의 규모 등,
종합적으로 타당성을 따져본다는 방침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여수시가
산단 출퇴근시간대 교통량 분산과 
문수.웅천지구의 이동성.접근성 제고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검토 중입니다.

이미 지난 해,
웅천-미평간 신규 도로에 대한
기본 구상 용역은 마쳤습니다.

총 사업비는 
대략 2천 632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 INT ▶
(올해는 그 구상 용역을 가지고 이 사업이 타당한지, 또 얼마만큼 우리가 필요한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조사할 수 있는 용역을 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부터 2년간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빠르면 2028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직까진 큰 틀의 구상이지만,
웅천 예울초에서 문수 한려초를 거쳐
미평 만흥IC까지, 4.3㎞구간에
터널 2곳을 포함해 4차선 도로가 건설됩니다.

여수시는 이와는 별도로 10여년 전부터
문수동에서 시전동과 봉계동을 거쳐
국가산단까지 8.4km 구간에
2천 945억 원을 들여 
도로를 놓는 방안도 검토해 왔습니다.

이 중 1단계로 645억 원이 필요한
문수~시전간 2.4km의 도로 개설은 
2021년, 타당성 용역까지 마쳤는데,
경제성은 다소 미흡했습니다.

여수시는 
공사비를 전액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만큼, 
각각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교통량 분산 효과나 소요 예산의 규모 등, 
경제성과 효율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

◀ INT ▶
(우리 시 재정여건이라든지, 또 아니면 일부 구간을 쪼개서 할 것인지, 여러 가지 방안들을 검토해서 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면 저희가 한 번 더 종합적으로 검토를 할 계획입니다.)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여수시의 간선도로망 구축 계획이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하고
시기도 시의적절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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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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