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 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6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200만TEU를 달성했습니다.
항만공사는
올해 더 공격적인 포트 세일즈를 통해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해 말 기준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0만9천TEU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6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 INT ▶
"2023년 186만 TEU 대비해서 7.8% 국내 빅3 항만 중에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이면서 200만 9천 TEU를 처리하였습니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TEU 달성은
국제 해운 물류 시장의
불활실성 속에서도
적극적인 포트 세일즈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TF를 구성하고
지난 해 한해 동안
세계 1위 선사인 MSC 본사 방문 등
164차례에 걸친 적극적인 국내외 선사에 대한 세일즈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 같은 노력들이 밑거름이 돼
지난 해 유럽, 북미주 노선 등
7개 노선의 컨테이너선이
광양항에 새롭게 기항하고
환적화물 물동량 증가 등
성과로 성공적으로 연결시켰습니다.
공사는 올해도 국제 해상 물류 운송 시장의
불확실성이 크지만
지난 해에 이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신년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 INT ▶
"석유 화학 침체 우려도 있기 떄문에 올해 목표 같은 경우에는 205만 TEU로 설정을 해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의 주력 산업인
석유 화학과 철강 경기의 침체가
해상 물류 운송 시장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는 상황.
지난 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예상 밖 깜짝 반등 실적이
올해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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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