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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00승 도전' 영암군민속씨름단 전력 강화

박종호 기자 입력 2025-01-21 16:12:38 수정 2025-01-21 16:32:40 조회수 35

◀ 앵 커 ▶

창단 8년 차를 맞은 영암군민속씨름단이
통합 100승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안방에서 열린 씨름대회에서
천사장사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면서 
승승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영암에서 열린
2024천하장사씨름대축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 선수가
김지율 울주군청 선수를 꺾고
천하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올해는 소백급 김진우, 태백급 문현우 선수를
포함한 4명의 새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울주군에 빼앗겼던 최강 씨름단
타이틀을 되찾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 INT ▶최정만 영암군민속씨름단
"팀적으로는 크게 보면 저희가 단체전에서 최강단을 되찾아오는게 목표이고요, 개인적인 목표는 제 기록을 제가 깨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하고 있습니다. "

지난 2017년 창단한 뒤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어 온 
영암군민속씨름단.

지금까지 장사 78회, 전국체전 금메달 7회,
단체전 11회 등 모두 96회의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에도 출정식을 열어,
상반기까지 통합 100회 우승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영암군도 민속씨름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후원금 모금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INT ▶우승희 영암군수
"이번에 회원들이 많이 모집이 돼서 우리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전국에서 많이 사랑해주고 또 후원회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전국 최강 씨름단의 면모를 제대로 갖춰갈 예정이고요..."

영암민속씨름단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5년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를 앞두고
목표달성을 위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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