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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제 한시 완화에 야당 "임시방편" "찔끔 안"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8-13 07:30:00 수정 2016-08-13 07:30:00 조회수 0

전기요금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는
정부 결정에 대해
두 야당이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여론이 들끓으니
임시방편으로 선심 쓰듯 요금을 깎아주는 것은
여름 지나고 잠잠해지면
제도 개편을 안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공정한 요금 제도를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정부 대책은
'애들 껌값도 못하는 찔끔 안'이라며
누진제 축소를 통해
가정용 전기요금을
대폭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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