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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인 선수 구성 마무리 ..

한신구 기자 입력 2024-12-26 18:21:49 수정 2024-12-26 18:22:07 조회수 73

◀ 앵 커 ▶

기아 타이거즈가 결정적인
한 방 능력을 갖춘 패트릭 위즈덤을 영입하면서
외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 했습니다.

지난 3년 쏠쏠한 활약을 했던
소크라테스를 과감하게 포기한 건 ...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해선
'안정'보다 '도전'이 필요하단 판단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기아 타이거즈가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습니다.

고심 끝에 선택한 외인 타자는 패트릭 위즈덤,

시즌 3시즌 동안 활약을 펼쳤던
소크라테스와 재계약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위즈덤을 선택한 건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해 선 무엇보다
장타력 보강이 절실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INT ▶ 심재학 기아 타이거즈 단장
"내년 시즌을 본다고 하면 저희에게는 조금 더 강력한 장거리포형 타자가 필요했고.."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타율은 낮지만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내는 등
88개 홈런으로 일발 장타가 주특기인 선수,

올 시즌 리그를 휘어잡은
김도영 선수가 내년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최형우와 나성범 등 중심 타자들의 노쇠화로
결정적인 한 방을 때려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
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기아는
올 시즌 현란한 스위퍼로 리그를 호령한
제임스 네일과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

아담 올러와 새로 입단 계약을 체결해
팀내 외인 원투 펀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 INT ▶ 심재학 기아 타이거즈 단장
"내년 시즌에도 (팬들이) 생각하시는 만큼의 기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상우의 영입으로
'뒷문'을 확실하게 보강한 상황 ..

여기에 양현종과 윤영철이 건재하고
이의리가 내년 시즌 중반 복귀가 예상되는 등

국내 선발진이 굳건하고
황동하와 김도현의 성장세가 뚜렷한 만큼 ..

이들 외인 투수들이 제 역할만 해준다면
우승으로 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섭니다.

외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한 기아 타이거즈는
다음달 하순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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