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올해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여수시가 상.하반기 잇따라 선정되면서
청년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특히,
이 같은 청년마을 조성사업이
청년인구 유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협력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모사업입니다.
여수에서는 올 상반기에
가온 청년마을이 처음으로 선정됐고,
앞으로 2년간 청년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데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습니다.
가온은 특히,
청년 예술 기획자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 맡아
여천 흥국상가내 빈 점포를 활용해
창작.창업 지원과 작품 제작.판매,
다양한 공연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흥국상가 절반가까이는
이미 청년 사업가들이 자리를 잡았고,
지난달에는 이 곳 청년들이
11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했습니다.
기존 상인들과의 사랑방도 활성화되면서
여수 정착을 고민하는 청년들도
벌써 하나 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 INT ▶00 07 03 03~
(청년들이 바로 이렇게 거점지로 자기들이 전입을 할 수 있는 거주지만 있다면 청년의 유입이 저는 굉장히 빨리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거주지에 대한 문제만 좀 해결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원도심 지역인 군자동에서
백년 고택을 리모델링해
케이-디저트와 플로깅 등을 체험하는
두번째 청년마을이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예비사회적기업, 엑스텐비가 사업을 맡아
내년 초, 출범을 앞두고
현재 전문가 상담과 사업계획 보완 작업이
한창입니다.
여수시는
이 같은 청년마을의 정착이
청년 인구 유입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제2, 제3의 청년마을을
구상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 INT ▶
((청년마을사업은)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사업입니다. 지원기간이 끝나더라도 청년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
여수시의 청년마을 조성사업이
청년에게는 꿈과 도전을 실현하는,
그리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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