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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성 살해 박대성, 일부 혐의 또 부인

유민호 기자 입력 2024-11-26 15:31:42 수정 2024-11-26 16:20:12 조회수 71

거리에서 알지도 못하는 
10대 여성을 살해한 
박대성이 두 번째 재판에서도
일부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오늘(26)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박대성 측 변호인은 살인은 인정하지만,
'살인예비'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

변호인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기억이 나질 않아 
살인예비를 범한 목적이 있었는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박대성은 지난 9월 26일 자정 무렵, 
순천시 조례동의 한 도로에서
1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2차 살해를 목적으로 
홀로 영업장을 운영하던 여성만 노려 
살인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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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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