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은순천만에 지금은 한해 2천여마리의 흑두루미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천만이 철새 도래지로 막 알려지기 시작한20년전에는 수십마리의흑두루미만 찾아와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1998년 당시 김종태 기자가 취재한 뉴스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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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리길의 갈대밭과생명의 갯내음이 가득한갯펄이 자리한 순천만에반가운 겨울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천연기념물 288호인흑두루미 70여마리가겨울을 나기 위해 순천만을 찾은 것입니다.
흑두루미가 가을 햇살속에우아한 자태로 하늘을 수 놓자순천만은 은빛 갈대와 어우러져한폭의 수채화를그려내고 있습니다.
(영상...2-3초)
흑두루미는 두루미과에서 가장 몸집이 작지만몸통이 검고목부위는 희면서 머리 윗부분에 붉은색 반점이 있는셰계적 희귀조류입니다.
멸종위기로 국제적으로보호받고 있는 흑두루미는국내 서식환경이 파괴되면서시베리아에서 일본 규슈지방으로 곧장 날아가곤 했습니다.
그러나 순천만이 풍부한 먹이의 갯펄과 빽빽하게 들어찬 갈대숲의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면서희귀 철새들의 보금자리로자리잡고 있습니다. ◀INT▶( S/U )특히 흑두루미등 희귀 철새와10만여평이 넓는 광활한갈대를 주제로 축제까지 펼쳐질 순천만은남해안의 새로운 생태관광지로각광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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