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오늘(14)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그동안 수험생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시험장 풍경과
앞으로의 입시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김단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섭니다.
두 손 가득 쥐어진
간식과 핫팩에는 정성이 가득 담겼습니다.
◀ INT ▶
김평강/고흥고등학교 학생회장
"이번 수능을 통해서 후회 없이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님들 수능 파이팅입니다!"
고흥지역의 유일한 수능 시험장,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교육지원청도
이른 아침부터 응원전에 합류했습니다.
◀ INT ▶
공영민/고흥군수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을 입학하고, 자기네들이 꾸는 꿈을 꼭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초조한 기다림 끝에
8시간 만에 교문이 열렸습니다.
부모들은 그동안 고생한 아이를 품에 안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넵니다.
수험생의 마음에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 INT ▶
유정민 유창현/수험생
"우선 끝나서 후련한 마음이고요. 앞으로 원서 전형이나 논술 시험이 남아있어서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INT ▶
유정민 유창현/수험생
"처음 보는 건데 형이랑 같이 봐서 덜 떨렸던 것 같고..."
45개 시험장이 마련된 전남에서는
도서 지역 수험생을 포함해
1만 3천여 명이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1교시 기준 결시율은 8.17%로
지난해보다 1%p 낮아졌습니다.
수능은 끝났지만
대입 레이스는 이제 시작입니다.
수험생들은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 수시전형 논술과 면접 고사,
정시전형을 준비해야 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여수와 순천 등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대입 면접을 지도합니다.
또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에서는
면접 캠프가 열립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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