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한 지 7년이 됐습니다.
김 대통령의 고향 하의도에서 주민들이 추모식을 열고 김 대통령을 그리워했습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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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의 하의도 생가 앞마당이 1년 만에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생을 달리한 지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쓸쓸하게 생가를 지키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 영정 앞에 흰 국화를 올리고, 분향했습니다.
◀INT▶고길호 신안군수"모든 면에서 김대중 정신을 다시 한 번되새겨 보고 음미해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다시 한 번 고찰해보는..."
7년째 김 대통령의 고향마을에서 작은 추모식을 마련하고 있는 하의도 주민들은8월 한 달을 김 대통령 추모 기간으로운영 중입니다.
지역 정치인들과 주민 등 추모객들은 유품과 사진을 함께 둘러보며, 김 대통령을 회상했습니다.
◀INT▶박준영 국회의원"언제 다시 김대중 대통령 계셨을 때 처럼민족이 화해협력의 길을 가겠느냐, 이런 의문들이 많죠"
한편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는여야 정치인들이 총집결했습니다.
지난해 더민주와 국민의당으로 갈라진 뒤 처음 열린 추도식에서 야권은 서로 '김대중 정신'을 말하며 선명성 경쟁을 벌였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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