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K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전남드래곤즈가
주말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리그 5위 전남은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희망을 살리겠다는 각오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골문 앞에서 튀어 오른 공을
전남 수비수 홍석현이 침착히 밀어 넣습니다.
공격수 발디비아와 김종민이
잇달아 페널티킥을 성공시킵니다.
전남은 광양에서 열린
K리그2 마지막 홈경기에서
충북청주FC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 SYNC ▶ 현장음
"전남 드래곤즈가 승리를 거두면서 올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를 향해 한 발 한 발 전진합니다."
이제 남은 건 단 한 경기.
오는 9일 리그 2위
서울이랜드에 승리하면,
전남은 경쟁 팀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습니다.
만약 패하거나, 비겨
리그 6위로 밀려난다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사라집니다.
◀ st-up ▶
"서울이랜드 역시, 현재 순위를 확정하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라
양 팀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전남은 팀 고유의
공격적인 축구로 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입니다.
◀ INT ▶ 이장관 / 전남드래곤즈 감독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고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잘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또 지역민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겠습니다.)"
상대 진영 왼편을 헤집으며,
최근 팀을 구하는 골을 연달아 터뜨린
신인 윤재석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 INT ▶ 윤재석 / 전남드래곤즈
"(모든 선수가) 90분까지, 추가 시간까지 열심히 뛰었더니 계속 극장골이
제 앞에 떨어지는 것 같고 비결보다는 저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는 투지가 비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 팬들도 서울로 향합니다.
평소 두 배 가까운
원정 응원단이 최종전에서
전남의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 SYNC ▶ 정승훈 / 전남드래곤즈 서포터즈
"저희가 더욱더 뭉쳐서 하나된 목소리로 하나 된 마음으로 더욱더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응원을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 시즌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며,
승격에 도전하는 전남.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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