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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응급분만 임산부, 200km 떨어진 순천서 출산

유민호 기자 입력 2024-11-04 16:22:45 수정 2024-11-04 17:37:39 조회수 106

대전의 응급분만 임산부가 
순천에 있는 병원에서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 오전 2시 50분 
대전 유성구에서 28주 된 임산부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후 충청과 수도권 등
병원 20여 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했고, 
4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7시 25분이 돼서야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도착해 
출산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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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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