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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큐브 노선 연장 '공론화'-R

김주희 기자 입력 2016-08-20 07:30:00 수정 2016-08-20 07:30:00 조회수 0

          ◀ANC▶순천만 스카이큐브의 노선 연장 여부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운영사와 시민사회, 순천시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이번 만남으로 논의의 물꼬가 트인 만큼  상생의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지역 내 첨예한 찬반 논란 속에서지난 2014년 5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순천만 스카이큐브.
민간 자본 680억 여원이 투자된 스카이큐브는운영 이후 이용객이 없어 만성 적자에 시달려 왔고  지난 2014년과 15년 2년 사이에만 94억 여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에코트랜스 측은 운영 적자의 가장 큰 이유로 운행 구간이 국가정원~순천문학관까지 4.6km의 구간에 그쳐 순천만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으로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1.4km의 노선 연장 만이 경영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순천시의 생태환경과 순천시의 랜드마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지역 경제까지 세가지를 감안해 저희 것이 어떤 식으로 개선이 된다면 습지지역으로 차량 진입을 최소화 해 습지와 정원의 동일 상권화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순천 시민사회단체는 에코트랜스 측이 잘못된 예측 조사로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노선 탓만 하고 있다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들의 반대 입장에 앞서 람사르 사무국과 환경부를 설득할 법적 근거도 없다는 겁니다.           ◀INT▶(주민들에게 농사도 짓지 말라고 습지보전구역으로 바꿔논 구간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다대규모 건설공사를 하면 습지보전법에서는 돌멩이 하다도 못갖고 오게 돼 있어요. 하물며 콘크리트 시설 공사를 해요?)
첫 토론회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이었습니다.
SU] 순천만 스카이큐브 노선 연장과 관련해 운영사와 지역 NGO가 처음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이번 토론회가 갖는 의미는 적지 않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시작점으로 공론의 장이 마련돼  환경 보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자의 경영 수익 개선까지 이끌어 낼 정책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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