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21)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해양 관련 기관에 대한 국감이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공사 측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와
취약한 항만 보안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최황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의 항만보안 노동자들이
여수에 모였습니다.
대통령실과 국회처럼
항만시설도 국가중요시설이지만,
노동 환경은 열악하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 SYNC ▶
"해수부와 항만공사는 항만보안직 노동자를 존중하라."
같은 시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요구는
국감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 SYNC ▶ *전종덕 / 진보당 의원*
"(항만보안직 사이에서도) 동일직무를 수행함에도 임금과 근로조건이 다르고 이에 대해서 갈등도 유발하고 있으니 이것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를 계속 했었다)"
이에 대해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답변했습니다.
◀ SYNC ▶ *박성현 /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청원경찰로 전환하는 부분은 법적인 검토 절차에 있습니다. 4조 2교대의 근무체계 개선은 지금 개선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수광양항에
외부인이 무단 침입한 것과 관련해선
공사 측의 허술안 보안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 SYNC ▶ *윤준병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무단 출입, 사진 촬영 있었다고 인정이 된 거잖아요. 결과적으로 보안 구멍이 뚫렸는데..."
국감장에서는 또,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부채 증가와
사회 환원 비율 감소 등에 대한 질의가
여야를 막론하고 쏟아졌습니다.
또,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에 대한
공사 측의 책임있는 역할도
요구됐습니다.
◀ SYNC ▶ *주철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운영을 하고 개발을 하게 됐습니다. 현재는 이제 구체적인 사후활용을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이 진행 중이죠. <네> 잘해주시길 바라고."
여수에서 벌였던 현장 국감은
올해 고수온 피해가 심각했던
여수 돌산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마무리됐습니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해수부로부터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습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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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