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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곡성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

김초롱 기자 입력 2024-10-17 05:44:13 수정 2024-10-17 05:44:53 조회수 71

◀ 앵 커 ▶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큰 관심을 받은 지역 중 하나가 
바로 전남 영광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을 흔들기 위해
조국혁신당이 월세살이까지 한 데다,
진보당이 바짝 추격하면서, 
선거 운동 기간 내내 긴장감이 컸는데요.

결국 민주당이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김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의 선거사무실에서는
개표 시작 2시간여 만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 SYNC ▶
"장세일! 장세일!"

지지자들은 큰 박수와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장세일 당선인은 큰절로 보답했습니다.

◀ INT ▶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위대한 우리 영광군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우리 민주당 지지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 당장 군정에 
투입돼서 영광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득표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당선인은 41.08%로, 
바로 뒤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 
약 10%p 차이를 냈습니다.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는
26.56% 득표율을 받는 데 그쳐, 
호남에서 조국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 st-up ▶
"그간 각종 여론조사에서 
3개 정당이 접전을 펼치면서 
쉽게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결과적으로, 이변은 없었습니다."

곡성군에서도 민주당이 
군수 자리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조상래 당선인은 
득표율 55.26%를 기록했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 득표율은 35.85%,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 등은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 INT ▶ 조상래 곡성군수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이번 선거는 4년의 임기가 아니고, 
재선거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온 
우리 곡성군의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대규모 선거단을 꾸리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지역을 찾아 
정권 심판을 외치는 등 사력을 다한 것이
다시 호남 민심을 불러 모았다는 분석입니다.

당선인들은 오늘(17일) 오전 취임식을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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