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주기 여순사건 추념식을 앞두고
여순사건위원회의 직무 태만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순10.19항쟁 전국유족총연합은 오늘(15)
전남동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유족 신고 가운데
최종 처리된 건 9.5%에 불과해
나머지 90% 이상은
여전히 미처리 상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족들은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나 여순사건위원회는
유족들에게 어떠한 설명이나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반성과 함께
즉각적인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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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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