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순천대학교가
강소 지역기업 육성을 내세워
본격적인 글로컬대학30
사업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남도와 협력해
대학을 지·산·학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로봇이 나무에서
사과를 골라 수확합니다.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는
기상 상황이 어떤지,
과일이 얼마나 익었는지 분석합니다.
로봇을 개발한
이 기업의 본사는 수도권이지만,
순천대학교에
연구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INT ▶ 박성호 / 농업 기술 기업 운영
"순천에 있는 학생을 직접 고용하고 함께 협력해서
로봇의 가장 고생산성의 완성도 있는 작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순천대는 지난해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1년간 준비 작업을 해왔습니다.
스마트팜과 애니메이션,
우주항공 3가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강소 지역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 SYNC ▶ 이병운 / 순천대학교 총장
"지역 발전을 선도할 지역 정주형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강소기업과 함께 성공해 나가겠다는 국립순천대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 육성을
글로컬대학 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인재 양성과 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 SYNC ▶ 이주호 / 교육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가 함께 이렇게 지원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남들이 안가는 길을 걸어가시는 게 참 잘 선택하셨다."
대학을 거점으로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고
청년 지역을 떠나지 않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앞으로 순천대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춰
시제품 개발과 홍보, 공동연구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과학기술자문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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