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올 시즌 K리그2 일정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최근 7경기 무승에 늪에 빠진 전남드래곤즈는
아슬하게 플레이오프 진출권의 마지노선인
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즌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선두 FC안양의 뒤를
바짝 쫓고 있던 전남드래곤즈.
K리그2 2위를 기록하던 전남은
7월 말 서울 이랜드 FC와의 경기 이후
시즌 첫 3연패와 7경기 무승에 빠지며
중위권까지 밀려났습니다.
다행히 최근 부천FC를 3 대 1로 꺾으며
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 INT ▶
플라카/전남드래곤즈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너무 중요한 경기에 골을 넣어서 기쁘고, 팀이 승리하는 데 제 골이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전남의 목표인 1부 리그 승격을 위해서는
일단 5위 안에 들어야 합니다.
올 시즌 K리그2 우승팀은
다음 시즌 1부 리그로 자동 승격되지만
2위는 K리그1 11위 구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이 결정됩니다.
또 3위부터 5위 간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0위 구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쳐
운명을 정합니다.
한 해에 최대 3팀까지
리그 승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동 승격이 걸린
1위 자리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5위까지의 싸움도 치열합니다.
◀ INT ▶
김예성/전남드래곤즈
"한 경기 이겼다고 저희가 올라선 것도 아니고 내려간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만 집중하고, 생각해 보면 올라갈 수 있다고..."
전남에게 남은 시즌은 이제 6경기.
현재 승점 46점으로
1위와는 8점, 4위와는 단 2점 차에 불과해
얼마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 INT ▶
이장관/전남드래곤즈 감독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해서 한다면 5위권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서도 더 좋은 순으로 플레이오프를 진입하지 않을까..."
◀ st-up ▶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5일 성남FC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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