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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천 악취 '못 살겠다'-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8-23 07:30:00 수정 2016-08-23 07:30:00 조회수 0

          ◀ANC▶여수 도심을 관통하는 연등천 오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더 이상 악취를 참지 못하겠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연등천에 바닷물이 빠지자하천 바닥이 검게 드러납니다.
각종 쓰레기와 함께해충이 들끊고 악취가 진동합니다.
인근 수산시장에서 오폐수가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고생활하수가 여과없이 쏟아집니다.
주민들은 찜통더위속에서도창문조차 열수 없는심한 악취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도 학생들이악취로 정상적인 수업을 받는데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특히 연등천 주변에 위치한오수 중계펌프장 냄새까지 더해지면서주민들은 심한 두통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수십년간 계속 제기되고 있는연등천 오염 문제에 여수시가 소극적인 대처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형식적인 하천 바닥 준설작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INT▶
여수시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바빠졌습니다.
           ◀INT▶
하지만 여수시의 이같은 생각에 근본적인 정화 대책없이는 연등천 오염은 반복될 수 밖에 없다는 주민들의 불신이 부딪히면서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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