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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교가 천사대교로..두달 뒤 개통-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0-29 07:30:00 수정 2018-10-29 07:30:00 조회수 0


우리나라 연륙연도교 역사에 또하나의 분기점이 될 신안 새천년대교가 천사대교로 이름을 바꿔 두달 뒤 임시 개통됩니다.
기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왕복 2차선 도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다 위 다리 구간만 7.2킬로미터,연결도로까지 포함하면 10.8킬로미터입니다.
백여 미터 남짓 남은 상판이 연결되면 오는 12월 27일 임시 개통됩니다.
지난 2010년 첫 삽을 뜬지 8년여 만입니다.
국내최장인 인천대교가 영종도 국제공항을 위한 거라면 새천년대교는 섬 주민들의 오랜기다림을 현실로 바꾼 가장 긴 다리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연륙연도교의 새로운 분기점입니다.
◀INT▶김응수 *신안군 암태면,지난 2015년*"송공항까지 왔다가 집에 들르지도 못하고되돌아간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천년대교가 완공된다면 차를 이용해서 집에까지올 수 있는..."
새천년대교의 이름은 '천사대교'로 바뀝니다.
신안군 지명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전남도를 거쳐,임시개통 전인 12월 중 중앙지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보입니다.
임시개통일은 별다른 행사가 없고, 공식 기념식은 접속도로와 안전 시설 작업이모두 끝나는 내년 4월 열릴 예정입니다.
주민 생활과 관광,물류 등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지만서둘러 개선해야할 것도 있습니다.
C/G]1등교인 새천년대교는 오차범위 3톤을 포함해 최대 43톤 차량까지 통과할 수 있는 1등교입니다.
하지만 새천년대교가 연결되는 섬 안에 설치된 연도교 3곳 가운데 2개 다리는 24.3톤 차량까지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새천년대교,즉 천사대교가 개통되도 레미콘과 대형 트레일러 등의 통행이 섬 안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지는 겁니다.
◀INT▶김태현 *신안군청 도로시설담당*"농산물을 대량으로 운반한다거나 아니면 대형공사를 할 때 중량차들의 통행이 제한이 되기 때문에...   "
또한 폭증하는 관광객을 대비한 섬 내 연결도로와 상하수도,숙박시설 등 기반시설도 서둘러 늘려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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