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이제 막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
광주글로벌모터스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GGM과 현대차는 안전성을 자신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 리포트 ▶
내연기관의 소형차 한 차종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를 깨고,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한 달 전부터
캐스퍼 전기차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전기차 생산 목표는 2만1천여 대.
목표 달성을 위해 주말 특근까지 해가며
차곡차곡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판매에 악재가 생겼습니다.
일시적 수요 정체를 뜻하는
'전기차 캐즘'에 이어
배터리 화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까지 겹쳤습니다.
현대차와 GGM은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제품이 들어간다며
제조사를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배터리의 안전성도 자신했습니다.
◀ SYNC ▶현대자동차 정헌구 책임연구원
"진동, 충격, 관수로 테스트 등을 다 거칩니다. 그런 가혹 조건에서 안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건한 설계를 계속해왔고요."
정부도 막연한 불안감을 차단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GGM은 캐스퍼 일렉트릭을
현대차로부터 위탁받아 생산할 뿐
판매까지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공포'로 수요가 줄면
생산량과 일자리 확대 목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혹여라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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