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호황을 누리던 장흥 노력항의 제주항로가누적 적자로 멈춰선 지 오랩니다.
연내 재취항이 불투명해지면서숙원사업인 연안항 지정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해 10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한 쾌속선이 결국 노력항을 떠났습니다.
선사측이 대마도 항로에 오렌지호를투입하기 위해 이달 초 부산으로 빼냈습니다.
운항 손실금 지원까지 검토하며 재취항을애쓰던 장흥군 대책이 물거품이 된 겁니다.
노력항과 제주 성산항 노선은 연 평균 45만여 명이 이용해 지역 경제에효자 노릇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항로가 중단되면서 노력도 연안항 지정을 위한 심의도 무기한 연기됐고,
제4차 노력도 도서개발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INT▶ 김복실 장흥군의장"지금 배가 멈춰 장흥군민은 물론 회진어항 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앞으로 배는 꼭 띄워야 합니다."
장흥군이 대안으로 6천 톤급 카페리선 유치도 적극 고려하고 있지만 이번엔 열악한 항만시설이 걸림돌입니다.
◀INT▶ 김충남 장흥군 해양수산과장"어떤 선사든지 우리 군과 입장을 함께 한다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노력항 재운항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힉입니다."
백억 원 넘는 예산을 쏟아부어 개발했지만불과 5년 만에 불꺼진 항구로 전락한 노력항..
(S/U) 쾌속선이 운항을 중단한 지 벌써 열달 째입니다.
여태 이렇다할 해법을 찾지못해연안항 지정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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