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아시아 최대의 현대미술 축제
광주비엔날레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세상 모든 존재들의 연결과 지속가능성을
관객들과 함께 탐구합니다.
박수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상의 모든 소리에 귀를 귀울입니다.
비가시적이고 청각적인 요소까지
지평을 넓히려는 전시 주제는
그 원형을 판소리에서 찾았습니다.
판소리는 음악과 서사, 역사와 신앙 등이
어우러진 당대 문화의 총체이자.
세상의 모든 소리라는 두개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INT ▶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판소리를 통해 공간과 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소리를 통해 현재의 공간을표현할 것입니다."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서른 개 나라 일흔 세 명이 작가들은
인간과 물질문명,
영혼과 생명이 공유하는 공간에서
서로의 관계성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합니다.
근대역사문화 공간인 양림동의
빈집과 옛 파출소, 미술관도 전시장으로 꾸며져
삶의 터전과 예술의 공존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 INT ▶ 최두수 전시부장
"지역 주민들의 생활공간 전시공간에서 본전시 작가 8명이 작가로 참여하여 지역과 도시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품 전시를 위한 공간 조성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난 5일 첫 작품이 도착했습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이번주 초 입국해 전시장 구성을 지휘하고 있고
참여 작가들도 순차적으로 입국해
작품 설치에 들어갑니다.
◀ INT ▶ 박양우 대표
"지금 이미 들어와 있는 작품들도 있고, 그 다음에 속속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마 8월 19일에서 20일 사이에 해포식, 작품들을 푸는 기념식을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홍보관 개막 현장음)
비엔날레 개최를 알리는
홍보관 개막과 함께
분위기를 띄우는 일도 본격화됐습니다.
입장권 사전 예매도
온라인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막 전날인 오는 9월 6일까지
입장권을 미리 구입하면
2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박수인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