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메달 소식에
밤 잠을 설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중 광주 전남 선수들의 활약은
단연 돋보입니다.
김영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임애지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링 위에 오르자
고향 화순군이 들썩입니다.
◀ SYNC ▶
임애지 화이팅! 임애지 화이팅!
임 선수의 부모와 코치진, 지역민 등
15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지만 결과는 2-3, 아쉬운 판정패.
비록 결승전 진출은 좌절됐지만,
부모는 고생했던 딸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 INT ▶이영애*임수근(임애지 선수 부모)
"졌지만 우리한테는 다 이기는 경기 같아요.
정말 너무 화끈하게 잘 한것 같아요."
올림픽에서 광주전남 지역 출신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시청 소속의 남수현 선수는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고
◀ INT ▶남수현 / 양궁대표팀(순천시청 소속)
"긴장이 많이 됐는데 그래도 저희 간절히 열심히 준비를 잘 했어서 언니들만 믿고 쏘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임했던 것 같습니다."
화순군청 소속으로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 출전한 정나은 선수는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전남도총 소속 최세빈 선수도
한국 펜싱 첫 여자 사브르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들의 활약에 지역의 올림픽 꿈나무들의
꿈도 커지고 있습니다.
◀ INT ▶추도윤 / 화순중학교 복싱부
"저도 꿈이 올림픽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는게 꿈인데 선배들의 경기를 보고서 조금 더
그 마음을 확신을 가진 것 같습니다. 화이팅!"
파리올림픽 폐막까지 일주일정도 남은 가운데,
광주*전남 선수들의 메달 사냥은 계속됩니다.
근대5종에 출전한 광주시청 소속 전웅태와
전남도청 서창완은 오는 8일부터
금빛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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