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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 등 '유보' 입장

문형철 기자 입력 2024-08-02 11:09:03 수정 2024-08-02 14:32:30 조회수 69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된
일부 내용에 대해 
정부가 유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민주당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와의 면담에서 
"진상조사 기한을 얼마나 연장할 것인지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진상보고서 작성기획단의 편향성에 대해서도
"일단 업무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유족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다른 보상 관련 법률과의 비교가 필요하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여순사건특위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대정부 질문과 정책질의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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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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