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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교육발전특구 지정...K-생태문화도시 '디딤돌'

김주희 기자 입력 2024-07-30 16:05:08 수정 2024-07-30 16:19:37 조회수 177

◀ 앵 커 ▶
순천시가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산업, 
순천시의 생태 기반 
미래 문화 도시 완성을 앞당길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순천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새롭게 지정됐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 순천시가 유일하게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여수를 포함한 도내 9개 다른 지자체들은
관리지역에 포함됐습니다.

교육부가 순천시를 선도지역으로 선정한 데는 
순천시 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생태와 문화 산업 도시 조성 사업을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사업으로 
취업과 창업, 정주 환경 개선으로 연결시킨다는 
순천시의 미래 교육 생태계 조성 계획이 
통한 겁니다.

특히, 순천권 내 3개 대학, 
문화콘텐츠 연관 시설 등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 산업의 뿌리가 될 
지역 인재 양성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로커스, 오노사 등 K-디즈니 앵커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길도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시는 이 밖에도 우주항공과 제철, 2차 전지 등 
지역 맞춤형 전략 산업의 특화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향후 3년 동안 재정 지원과 함께 특례 혜택을 받게 됩니다.

◀ INT ▶
"순천시와 전남도교육청은 총 628억원을 투자해 생태 및 문화 콘텐츠 분야에 지원하게 됩니다. 교육부도 (순천시에) 50억원을 이번에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됨으로써 지원하게 됩니다."

순천시의 이 같은 교육 생태계 조성 전략은 
글로컬 미래 교육을 통한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전남 공교육의 방향성과도 일치합니다.

◀ INT ▶
"떠나는 도민들의 이유를 보면 주로 일자리와 교육 때문에 떠납니다. 일자리도 교육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교육을 살리면 지역도 살리고 전남도 살려낼 수 있다."

순천 만의 특화된 생태와 문화 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성장형 교육 모델을 제시한 순천시.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순천시의 미래 생태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또 한번의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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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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