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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원은 유치했지만...-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8-31 07:30:00 수정 2016-08-31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돌산청사에 교직원과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을 담당할 국제교육원이 들어섭니다.
 
지역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만
돌산청사 직원들을 수용할
통합 청사 장소를 놓고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돌산청사에
국제 교육원 유치가 확정됐습니다.
 
국제교육원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정의 언어 교육을 담당합니다.
 
국제교육원으로는
경기도 성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입니다.
 
여수시가 3청사로 쓰고 있는
돌산 청사를 제공하고
전남교육청과 교육부가 150억원을 들여
청사 리모델링과 기숙사 등을 지을 계획입니다.
 
전남 지역에 흩어져 있는
외국어교육기관과 체험센터가
한자리에 집결함으로써
전국적인 국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국제교육원 유치에 따라
현 돌산청사에 근무하고 있는
190여명의 직원이 어디로 이전하느냐입니다.
 
여수시는 2청사 테니장에
3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이곳으로 직원들을 이전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 여천지역
주민이나 일부 의회 의원들이
3려 통합당시 약속사항이라며
현 1청사로 통합해 이전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초까지 돌산청사를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의원 사이의 합의부터 시급한 실정입니다.

◀INT▶

오는 2천18년 원활한 국제교육원 입주에
돌산청사 이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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