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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4척 불 타..원인 조사 어려워-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8-31 20:30:00 수정 2016-08-31 20:30:00 조회수 0

           ◀ANC▶ 오늘(31) 새벽 목포 북항 선착장에서큰 불이 나 선박 4척이 탔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길이 주변 선박으로 번졌기 때문인데,원인 조사도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캄캄한 새벽, 바다 위 어선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오릅니다.
 해경과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불길은 주변 배들로 계속 번집니다.
           ◀SYN▶ 목격자"어떤 배에서부터 탔는지는 모르겠는데바람이 안으로 불었으니까 전체적으로붙어버렸더라고요. 큰 배까지"
 목포시 북항 선착장에 계류된 어선에서불이 난 건 오늘 오전 4시 40분쯤.
 부두에 선박들이 서로 선체를 묶어빼곡히 계류해있는 상태에서 강한 바람까지불면서 낚시어선 등 4척이 불에 탔습니다.     ◀INT▶ 정남근/목포소방서 상황실장"강한 바람으로 인해서 그리고 선박 내에적재물이 연소하기 쉬운 플라스틱이나FRB 이런것 때문에 상당히 진화에애를 먹고 있습니다."   초기 불길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플라스틱류인 FRP 선체가 녹아내려소방차 20여대가 투입되고도 진화는두 시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또 선박 기관실 등이 모두 훼손돼최초 불이 시작된 선박은 물론 화재 원인을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다음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녹아내린 선체 절단 등을 통해 감식을 벌인 뒤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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