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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왜군을 대파한
명량대첩이 진도 울돌목에서 축제로 재현됩니다
목포에서는 폐공장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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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을 점령한 왜군의 배를 향해
조선 수군의 배들이 거침없이 돌진합니다.
빠른 물살에 왜군들의 배가 뒤엉키는 사이,
판옥선이 돌진해 함포 공격을 쏟아냅니다.
2016 명량대첩축제가 개막했습니다.
◀INT▶ 권복희/광주광역시
"옛날 실제 상황처럼 실감나고 재미있어요.
스트레스가 날아갔어요."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해전' 재현은 역대 최대 규모인
131척의 어선이 참여합니다.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과
풍물 뱃놀이 등 볼거리와 함께
맨손 고기잡이와 조선 저잣거리 체험 등
가족 체험행사가 대폭 늘었습니다.
◀INT▶ 손민식/명량대첩축제 총감독
"이번에는 천 5백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나와서
구국의 행렬 퍼레이드를 진행할 겁니다."
목포에서는 30년 넘도록 방치된
폐공장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외부와 굴뚝에는 벽화와 조형물을 세웠고,
목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며
문화예술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폐공장을 활용한 이색축제는
9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열리며 배우 유인촌이 출연하는 뮤지컬,
유명 DJ의 클럽파티 등이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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